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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운전 중 여러 경고등이 뜨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엔진 경고등이 떴다고 항상 문제가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원인에 따라 대처법과 수리비용이 달라지니 오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엔진 경고등 (노란색, 빨간색)
자동차 엔진 경고등은 기능에 의한 진단 항목 중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점등됩니다. 엔진 전자제어장치, 배기가스 제어장치, 연로 공급장치 등과 관련 있는 장치나 센서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은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노란색 엔진 경고등이 켜져도 주행은 가능합니다. 운행을 바로 멈추고 차를 견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엔진 부위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빨간색은 위험을 의미합니다. 가능한 즉시 운행을 자제하고 전문업체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노란색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그중 가장 빈번하고 수리가 손쉬운 원인들을 4가지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1번과 2번 문제가 아닌데도 지속적으로 엔진 경고등 점등이 된다면 꼭 차량 정비소를 방문해서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 엔진오일 부족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 첫 번째는 엔진오일 부족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엔진오일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딥-스틱(Dip stick)을 이용해 엔진 오일의 양을 체크해 보고 일정 이하이면 엔진오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유구 캡 잠금 문제
주유구 캡 잠금 문제가 있다면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등 외부적인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주유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갑자기 엔진 경고등이 켜졌다면 주유구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유구 캡을 닫은 후 2~3회 정도 돌려서 딸칵 소리가 나도록 확실히 닫힌 것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장착한 후에 엔진 경고등이 꺼졌다면 급한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전히 엔진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3) 각종 센서 이상
저는 얼마 전에 비가 많이 온 날에 차를 가지고 나갔다가 물이 고인 지역을 지나갔더니 갑자기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잠시 주차했다가 다시 재시동을 걸어도 엔진 경고등이 꺼지지 않아서 집 근청 정비업체에 가서 스캐너로 체크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침수 지역을 지나가게 될 때 누수나 습기 때문에 산소센서 문제나 공기질량 센서 등에 이상이 생겨서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어 체크등을 소거한 후 현재까지 문제없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온도센서가 불량해도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4) 점화플러그 및 플러그 와이어, 촉매 변환기 이상
점화장치가 불량이면 엔진 경고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점화 플러그는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부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평상시에 엔진오일과 더불어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촉매 변환기는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이 부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도 엔진 경고등 점등이 된다고 합니다.
점화 플러그나 플러그 와이어, 촉매 변환기에 이상이 있어서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차량 정비소에 방문해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 대처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집에 자가 스캐너를 가지고 있다면 먼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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